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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World Game] K리그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리그를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득점왕 애덤 타가트는 다시금 목표를 되새겼다.
    수원 번역기사 2020. 4. 23. 18:06


    한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의 위기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5월 9일 K리그1이 유관중으로 개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타가트는 한국 데뷔 시즌인 2019 시즌에, 수원 에서 리그 최다 득점인 20골은 물론 FA컵 우승까지 맛봤다.

    3월, 코로나19로 인해 K리그 개막이 연기되면서 훈련은 계속되었지만 타가트는 지난 시즌에 보여주었던 활약이 이번 시즌에 보여주고 싶어하는 활약에 비하면 고작 '세발의 피'에 불과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한다.

    타가트는 인터뷰에서, "만약 우리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리그를 재개했으면 좋겠다.

    만약 리그가 재개된다면 전 세계에서 K리그에 관심을 가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벨라루스를 제외하고, 아직 지구촌의 많은 나라에서는 축구 리그가 개막하지 않지 않았는가.

    한국은 처음에 중국 다음으로 아시아에서 코로나19 피해를 가장 크게 받은 나라였지만, 이후 바이러스 확산에 정말 잘 대처했고, 이제는 일상과 훈련을 재개할 수 있는 수준으로 돌아와서 기쁘다.”

    타가트는 대략 7주 전인 ACL 조호르전에 2-1로 패한 경기를 마지막으로 공식 경기를 뛰었고, 최근에는 구단 자체 연습 경기만 뛰었다.

    그는 이어서 "작년의 폼은 좋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난 기회를 통해 올 시즌은 자신에게 부족한 몇 가지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시즌 일정이 어떨지 모르겠지만(번역자: 현재 리그 일정은 기존 일정대로 진행되는 것으로 좁혀진 상태이다.), 그동안의 공백을 만회하기 위해 꽤 많은 경기를 연달아 치룰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타가트는 모든 시선이 그에게 집중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팬들은 그가 지난 시즌에 보여준 '독보적인' 활약을 다시 한 번 보여줄지, 혹은 보다 더 능가하는 활약을 보여줄지에 대해 기대감을 품고 있다.

    타가트는 “팬들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되려 내가 작년보다 더 잘해낼 수 있으리라는 동기를 부여해준다.

    어떤 상황이 찾아오든, 항상 나는 나 자신과 경쟁하고 있다. 그렇기에 항상 목표가 있다는 것은 좋은 것이다.

    시즌 시작 전에 미리 '몇 득점을 하겠다'고 고민하는 것은 내게 자살 행위나 다름없다. 하지만 작년에는 마음 한구석에 ‘20골’이 있었다. 어딘가에 ‘20’이라고 적어놓은 것만 같았다. 어찌됐든 결국 달성해서 좋았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나는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싶다고 욕심낼지도 모른다. 예를 들면, 30득점을 기록했었더라도 한 두 골을 더 넣었으면 좋았으리라 생각하는 것과 같다.

    돌아보면 일이 잘 풀려서 정말 기쁘다.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그건 그 시즌에 한정되는 결과였고, 이미 머릿속에서 거의 잊힌 상태다.

    나는 득점수를 더욱 더 늘리는 것보다도 전반적인 경기력이 더 나아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지난 시즌 타가트가 보여준 성적은 아시아 전역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지만, 그는 지금은 수원에서 그의 미래를 보고 있으며, 그곳에서 그는 수원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타가트는 “할 이야기가 많지만, 가장 좋은 것은 마음을 가다듬었다는 점이고, 일단 수원에 머물러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ACL에 초점을 맞춰야 하고, 작년보다 더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 첫 시즌에 잘했고, 2년차에도 성공하면 그게 정말 리그에서 '잘했다'고 입증된 것이 아닐까.

    끝으로 축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지만, 내가 당장 수원을 떠날 일은 없을 것 같다. 첫 득점을 터뜨리기 전부터 이임생 감독과 팬들도 처음부터 나를 믿어주었다.

    그건 정말 감사한 일이다, 작년에 몇 번이나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에도, 그들은 항상 내 곁에 있었다.

    좋은 활약을 보일 때만 응원을 보내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기에, 그러한 팬들보다도 수원 팬들이 더욱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다. 이것은 수원 팬들만이 갖고 있는 특별한 것이다."고 마무리했다.

    기사 원문: https://theworldgame.sbs.com.au/taggart-on-goal-alert-as-k-league-inch-towards-may-restart

    번역: Team Bluewhe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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