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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는 이런 팬도 있어요: 곽민선 아나운서 편
카테고리 없음 2020.08.16 20:14

코로나는 끝내 기대감과 실망감이 크게 공존했던 빅버드와 또 한 번의 작별 인사를 나누고, 그렇게 또 허무한 일상으로 돌아가게 해주었다. 쓰라린 패배에도, 짜릿한 승리해도, 한없이 푹푹 찌는 더위에도, 약오르게 퍼붓던 빗물에도 우리가 언제나 한 주를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다음 주'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적어도 빅버드의 모든 것들을 사랑했던 우리들은 그랬다. 우리와 같은 일상을 공유하는 많은 팬들은 하염 없는 이런 패배에도 작은 기대감과 함께 습관 마냥 빅버드를 다시 찾아오곤 했으며 그 많은 팬들 중에는 오늘의 주인공, 곽민선 아나운서도 있었다. 바쁜 와중에도 수원을 위해 빅버드에 발을 적신 민선 아나운서는 다시 전환된 무관중 전환에 심심한 위로를 전하면서 사실상 시즌 마지막 직관이 될 것이라며 아쉬움을 ..

수원의 전설을 말하다: 김진우 편
전설을 말하다 2020.06.10 20:24

수원의 전설을 말하다 3:# 김진우 - 수원 역사에 큰 획을 그었던 선수는 솔직히 말해서 꼽으라면 좀 많다. 머릿속으로 대강 떠오르는 선수만 열 손가락이 모자라다. 그렇지만 오직 수원을 위해서만 헌신한 선수를 꼽으라면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오늘은 오직 수원을 위해서만 달린 한 남자를 소개하겠다. 1996년부터 2007년, 12년이라는 기간 동안 한 구단에서만 활약했었으며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8대 주장으로 선임되었던 구단 최초의 수비형 미드필더, 김진우 감독은 이후에도 수원과 연을 이어가며 2011년까지 트레이너나 코치로 활약했었다. 그의 끈질긴(?) 수원 사랑은 아직까지 이어져 최근에 본인이 직접 창단한 FC김해 U-18 구단의 엠블럼마저도 수원 엠블럼을 기반으로 제작했을 정도였다. Team Blue..

수원에는 이런 팬도 있어요: Scott Whitelock 편
수원에는 이런 팬도 있어요 2020.08.16 19:28

(본 인터뷰는 지난 3월에 온라인으로 진행한 인터뷰입니다. 읽으시면서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K리그에 봄이 왔다."라는 말이 최근에 많이 돌았다. 지난 2019년에는 K리그 선수들이 많이 국가대표에서 활약하고 먼저 팬들에게 다가가면서, K리그의 입지가 확실히 높아지고 인기도 그만큼 많이 올랐었다. 따뜻한 봄이 오면서, 외국인 팬층도 많이 유입되었다. 유명한 해외 선수들이나 유명한 국내 선수들이 활약하면서, 이에 유입된 외국인 팬들도 생긴 것이다. 우리 Team BlueWhelk에서는 이러한 긍정적인 순환을 요점으로 삼아, 위와 같은 사례로 팬이 되진 않았지만, 어찌됐든 수원을 사랑하는 한 외국인 팬인 Scott Whitelock씨와 솔직담백한 인터뷰를 해보았다. 반갑다. 인터뷰의 첫 시작은 자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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